현빈은 12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그는 공항패션으로 'SEOUL'이라는 로고가 그려진 하얀색 티셔츠에 검은색 레깅스와 반바지를 조합해 눈길을 끌었다.
현빈을 비롯해 황정민, 강기영 등 '교섭' 출연 배우들은 요르단에 도착한 후 8일간의 코로나19 격리 기간을 거치고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교섭'은 지난 3월 요르단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지 촬영이 불발됐다. 해당 작품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촬영에 나서는 첫 한국영화다.
한편 '교섭'(감독 임순례)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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