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능형 세상, 데이터 주권 중요"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20.07.12 12:18

타오 징원 CIO "이상적인 협업체계 구축 위해 앞장설 것"

타오 징원 화웨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겸 이사회 멤버/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가 중국 상하이시 주최로 지난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0' 행사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기술과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행사 기조연설자로 나선 타오 징원(Tao Jingwen) 화웨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겸 이사회 멤버는 "지능형 전환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글로벌 산업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들이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은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해 주는 큰 기회"라며 "5G·AI(인공지능)·클라우드와 산업용 인터넷은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위한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융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오 징원 CIO는 이날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해외 정부와 고객사를 중심으로 디지털 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의식해 이러한 노력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화웨이는 "'보호 장벽을 쌓고 문호를 개방하자'는 전략을 가지고 디지털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타오 징원 CIO는 "화웨이 혼자 지능형 세상을 만들 수 없으며,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기업,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이상적인 협업 체계가 구축되도록 화웨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후 잉통 화웨이 어센드 컴퓨팅사업부 사장, 저우 빈 화웨이 어센드 컴퓨팅 최고기술책임자(CTO), 루 홍주 공공개발부문 사장, 챠오 난 화웨이 클라우드 EI헬스 수석과학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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