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현직 의장이 차량 4대 '쿵'…음주측정 거부하다 입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1 22:30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서울 강남구의회 현직 의장이 새벽 시간대 강남 아파트 단지에서 차랑 4대를 들이박는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1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쯤 강남구의회 현직 의장 A씨는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에서 주차하다가 이미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차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술 냄새를 풍겼으나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그는 수서경찰서로 인계됐고, 경찰은 그의 음주운전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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