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대림사업단' 선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1 18:54

조합원 투표 결과 대림사업단 241표, 코오롱글로벌 23표

대림사업단이 제시한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 조감도.©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대림사업단이 선정됐다.

11일 삼성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규호)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삼성동 빌라맨션아파트 주차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 2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대림사업단이 241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림사업단과 함께 수주전에 뛰어든 코오롱글로벌은 23표를 얻는 데 그쳐 탈락했다.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이 11일 삼성동 빌라맨션아파트 주차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있다.© 뉴스1

대림사업단은 3.3㎡당 공사비로 430만원(철거비 포함), 공사기간은 철거 2개월·공사 41개월을 제시했다.


삼성1구역은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612가구(임대 84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210실을 신축하는 개발이다. 공사비는 4000억 원 규모로 사업대행자는 KB부동산신탁이 맡았다.

조규호 조합장은 "선정된 시공사와 함께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재개발 추진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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