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노은면 골프장 다녀간 서울 거주 30대 코로나 확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1 17:30

1일 오전 2차례 라운드…보건당국 '접촉자 파악 중'

11일 충북 충주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거주자가 지난 1일 노은면 골프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나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2020.7.11/©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을 다녀간 서울 중랑구 45번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중랑구에 사는 A씨(30)는 지난 1일 오전 노은면 동촌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쳤다.

A씨는 해당일 오전 5시30분 자차로 골프장에 도착해 2차례 라운드를 하고 오전 10시30분 서울로 출발했다. 오전 8시부터 10분간은 '그늘집'에서 간식을 먹었다.

A씨는 3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 증상을 보였고 10일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접촉자는 서울 일행 3명인데, 시는 지역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동촌골프클럽은 역학조사 후 방역 소독을 할 예정이다.

A씨는 코로나19 검사를 강남구에서 받았지만, 실 거주지는 중랑구라서 이날 해당 자치단체로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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