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5451명 모집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1 14:10

13~21일 읍면동서 접수…공공데이터 구축·생활방역 등 6개 분야

용인시청(뉴스1 DB)©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13일부터 2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8~11월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5451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Δ청년특화 일자리(공공데이터 구축) Δ공공업무 지원(체납관리, 수도검침, 도서관 지원 등) Δ생활방역 지원(발열체크, 방역소독 등) Δ읍면동행정복지센터 업무 지원 Δ공공재 사후관리(공원, 등산로, 체육시설 등 관리) Δ지역회복 지원(하천 환경관리, 소상공인·농촌 일손 돕기 등) 등 6개 분야 512개 사업에 걸쳐 한다.

18세 이상 용인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무급 휴직한 구직자, 폐·휴업한 영세 자영업자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사업에 따라 2~3개월간 하루 4~8시간 일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590원(월 89만~178만원 내외)을 받게 된다.


시는 청년층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국공유지 실태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시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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