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상증자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이번 증자로 자금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에 모집 물량의 97%인 7936만5079주의 청약 주문이 들어왔다. 금액으로 치면 1조원을 조금 웃돈다. 전체 모집 금액은 1조1270억원이다.
남은 물량은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납입일은 오는 17일이고, 상장일은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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