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박원순 시장 사망과 관련해 "정말 믿기지 않는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박 장관은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박시장님과 함께했던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박 장관은 "정말 믿지 않습니다. 너무 허무합니다. 고인을 애도합니다"라고 했다.
지난 9일 종로구 가회동 소재 공관을 나온 후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0시1분쯤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북동 공관 근처에 있던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박 시장은 9일 오전 10시44분쯤 모자를 쓰고 등산 배낭과 검은색 상·하의 차림으로 공관을 나섰으며 인근 와룡공원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오후 5시17분쯤 박 시장의 딸이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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