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박원순 시장이 시민운동가와 서울시장으로 헌신해온 나날들을 기억하겠다"며 "1000만 촛불 광장을 지켜줬던 고인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예정된 일종을 취소하고 서울 종로구 가회동 공관을 나선 후 연락이 두절됐던 박 시장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성추행 혐의로 비서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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