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긴급복지 국비 220억원 추가 확보…전국 최대 규모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20.07.10 09:35

저소득 위기도민 지원에 지방비 218억 등 합쳐 총 1092억원 투입 예정

경기도가 이번 국가 3회 추경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긴급복지 사업비 22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추경 긴급복지 전체 국비 500억원의 44%를 확보한 것으로 두 번째로 많은 서울의 국비 추가 확보액 100억원의 약 2.2배, 세 번째로 많은 인천시 46억원의 약 4.7배에 달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확보된 국비 220억원과 지방비 55억원을 합쳐 총 275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총 사업비 1092억 원(국비 873, 지방비 218) 규모로 긴급복지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추가 확보된 예산을 위기도민 적극 발굴·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는 시·군에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시군별 예산 집행현황을 살펴보면, 구리시, 평택시, 화성시, 수원시가 전체 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했고, 파주시, 고양시, 부천시, 용인시, 남양주시, 김포시가 60% 이상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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