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확산 우려에 더 오른 MAGA…"국내 언택트株 더 오른다"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0.07.10 07:36

[개장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증시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언택트(비대면) 관련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로 촉발된 4차산업 가속화를 등에 업은 모습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쏠림 현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는 각각 1.39%, 0.56%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3% 상승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재봉쇄 우려가 지수를 내리 눌렀지만, 언택트 관련 종목은 오히려 상승했다. 어제 이어 'MAGA'로 불리는 4대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알파벳(구글 모기업) △아마존 모두 상승했다. 아마존은 3% 넘게 올랐다.

국내증시 역시 마찬가지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0.42%, 0.57% 뛴 가운데 언택트 대장주인 카카오NAVER가 큰 폭으로 뛰었다. 9일 카카오는 전일대비 2만7500원(8.38%) 오른 35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AVER도 1.77% 뛰었다.

이런 증시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언택트(비대면) 관련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로 촉발된 4차산업 가속화를 등에 업은 모습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쏠림 현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는 각각 1.39%, 0.56%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3% 상승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재봉쇄 우려가 지수를 내리 눌렀지만, 언택트 관련 종목은 오히려 상승했다. 어제 이어 'MAGA'로 불리는 4대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알파벳(구글 모기업) △아마존 모두 상승했다. 아마존은 3% 넘게 올랐다.

국내증시 역시 마찬가지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0.42%, 0.57% 뛴 가운데 언택트 대장주인 카카오NAVER가 큰 폭으로 뛰었다. 9일 카카오는 전일대비 2만7500원(8.38%) 오른 35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AVER도 1.77% 뛰었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술침투율은 주가 상승 속도와 비례하는데 현재 개별종목장세를 이끌고 있는 언택트 관련 종목들의 기술침투율은 아직 낮다"며 "주가 관성이 바뀔 시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술침투율 0~10%, 10~20% 구간이 침투율과 주가 탄성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현재 전기차 침투율은 전체 3%, 5G는 전체 4% 수준으로 아직 10%도 채 안 된다.

실적면에서도 언택트 업종이 다른 업종 대비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IT와 제약바이오 등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이익 수준을 선제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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