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희철X양세형X양동근, 백종원 몰래 옥수수 먹방…"우린 하나야"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9 23:02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맛남의 광장' 김희철, 양세형, 양동근이 백종원 몰래 옥수수 먹방을 펼쳤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셋은 시장에 다녀오는 차안에서 "배가 고프다"고 입을 모았다.

양세형은 "시장에서 산 옥수수라도 먹을 걸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우리가 이따 음식을 먹는 속도, 표정, 씹는 걸 보고 백종원 형님이 다 아실 거다. '너네 뭐 나눠서 먹고 왔지' 바로 눈치챈다"며 걱정했다.

김희철은 "귀신이야, 귀신"이라며 "난 무서워. 그냥 다 같이 가서 맛있게 먹자"고 양세형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이내 집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좀 남았다며 내적 갈등을 했다.

결국 김희철은 "조갤까?"라고 했다. 양세형은 "내가 3등분 할 수 있다"고 나왔다. 김희철은 "이건 우리 셋만의 비밀이야"라며 강원도 옥수수를 폭풍 흡입했다.


운전하던 양동근도 냄새부터 맡고 행복해 하더니 먹자마자 동공이 커졌다. 모두가 "오마이갓", "정말 맛있다", "할머니댁에서 먹던 그 맛이다"라며 옥수수 맛에 빠져들었다. 김희철은 "이제 우리는 하나야"라고 해 웃음을 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2. 2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3. 3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4. 4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5. 5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