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마무리 단계, 9~10일 현지실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9 16:30
동해시청. (뉴스1 DB)
(동해=뉴스1) 최석환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국제안전도시 인증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선언에 기초해 시작된 국제안전도시는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6월 기준 31개국 406개 도시가 가입했고 한국은 서울 송파구·부산시·광주시 등 22개 도시가 인증 받았다.

동해시와 경기도 안산시, 서울 강서구 등 10개 도시가 공인을 준비하고 있다.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계각층 상호 협력기반 구축, 고위험 그룹 손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인신청서 제출 후 1·2차 국내·외 현지실사 과정을 거친다.

시는 공인 인증을 위해 지난 2016년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한 이후 41개 기관, 단체들과 함께 안전도시위원회와 안전도시실무위원회 5개 분과를 구성해 지금까지 153개 안전증진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성과를 취합한 공인신청서를 지난 6월 국내 공인지원센터에 제출했으며 9~10일 현지실사를 실시한다.

현지실사는 코로나19 전염확산을 막기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1차 실사 후 11월 2차 평가를 거쳐 올해 내에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안전하고 행복한 동해를 인정받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며 “시민들에게 안전과 안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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