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고생 40명 미세먼지 잡는 프로젝트 참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9 15:30
미세먼지로 뿌연 전주천변을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고 있다. /뉴스1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 지역 여고생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과 대체 이용수단 발굴에 나선다.
전주시는 기전여고 학생 40명이 10월12일까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및 대체 이용수단 활성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한 지역현안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SW서비스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학생들은 5~6명씩 7개 팀으로 나뉘어 Δ대기오염 현황 파악 Δ대기환경 개선사례 탐색 및 현황 조사 Δ사회혁신 아이디어 발굴 Δ소논문 작성 및 결과물 도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학생들이 제안한 결과물이 미래에 지역에서 상용화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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