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학교 밖 청소년에게 복지재난지원금 지급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9 14:18
울산 남구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복지재난지원금 선불카드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3일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선불카드를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지급률은 68%(140명)다.

지급 대상은 울산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해외 거주 유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센터에 등록돼 있는 청소년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고,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미등록 청소년의 경우 최종학력증명서(제적증명서, 정원 외 관리증명서, 미진학·미취학 사실확인서 등) 1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보호자가 대리 신청 시 최종학력증명서, 청소년 및 학부모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출입국사실확인서를 지참하면 된다.


이은영 센터장은 "복지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중·고졸 검정고시 멘토링, 대학입시설명회, 직업체험·훈련, 학업복귀·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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