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예비군동대 상근병 가족 확진…상근병 귀가조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9 14:02

상근병 가족 153번, 145번 확진자와 같은 헬스장 이용
은행선화동행정복지센터 비상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29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50명의 신고 지역은 광주 15명, 서울 8명, 경기 8명, 대전 6명, 인천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예비군동대 상근병의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은행선화동행정복지센터에 비상이 걸렸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대흥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인 153번 확진자의 동생이 은행선화동 예비군동대 상근병으로 근무해 해당 병사를 귀가 조치했다.

상근병의 형인 153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 더좋은의원 방문 보호자인 145번 확진자와 지난 2, 3일 중구 대사동의 한 헬스장을 이용하다 접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비군동대는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상근병들이 업무와 관련해 행정복지센터를 수시로 드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에는 동장을 포함해 공무원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근병을 포함한 가족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들어갔다"며 "오늘 오후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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