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거주 목적 아닌 주택소유 비판받아야"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20.07.08 23:00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8일 "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 소유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필요한 것은 인정하되 재산증식을 목적으로 살지 않는 집을 갖고 있는 것은 비판받아야 하고, 그건 제도로서 설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선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중위가 아파트 가격이 26% 올랐는데 문재인 정부 3년에 52% 올랐다"며 "원인은 여러 가지 있는데 우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문가가 아닌데, 전문가에 맡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요·공급에서 가격이 형성되는데 공급 정책이 실패했다고 본다"며 "필요한 곳에 공급해야 하는데 공급해도 필요한 곳에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1주택 외 매각 논란과 관련해서는 "법과 제도로 자연스럽게 개개인이 자유 의사로 처분할지, 더 가질지 결정해야 하는데 여당 안에서 혹은 대통령의 지시로 강제로 (주택을) 처분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3. 3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4. 4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
  5. 5 월급 그대론데 지갑 빵빵해졌다?…평택 '이 동네' 함박웃음 짓는 이유[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