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6분쯤 A호(사천선적 1.99톤급 연안통발어선) 선장이 사천 신수도 해안가 남동쪽에서 암초를 피하려다 해안가에 좌초돼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해경 경비정과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지만 수심이 낮아 접근이 어려워 2.59톤급 민간해양구조선 B호을 이용해 A호를 구조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쯤에는 C호(고성선적 2.5t급 연안자망어선)선장이 경남 고성군 부채섬 남동방 0.2해리 해상에서 선체가 좌초됐다고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고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3시 38분쯤 현장에 도착해 C호를 구조했다.
통영해경은 “A호와 C호 승선원(A호와 C호 각 2명) 모두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두 선박의 선체도 별다른 피해 없이 자력 항해가 가능했을 뿐 아니라 주변 해안의 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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