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성남지킴 희망일자리로 극복…3195명 모집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8 10:38

사업 추진 부서별로 4개월 근무

성남시청(뉴스1 DB)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8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3195명 규모의 ‘성남지킴 희망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추진 부서별로 근무기간 4개월(8월3일~11월30일 또는 9월1일~12월31일)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운영한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모두 179억원이다.

참여 희망자 모집기간은 8일부터 22일까지며 미달 땐 오는 9월11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모집은 성남시청·구청·동행정복지센터의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생활방역, 청년지원, 환경정비 등 10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선발되면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일하고 일당 5만154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577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며, 4대 의무보험에 가입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성남시민이다. 다른 분야의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성남시 홈페이지(공고)에서 참여 희망분야의 사업기간을 확인한 뒤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취업보호대상자, 여성가장,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업·폐업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를 우선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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