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中에서 ‘K뷰티 강자’로 입지 다져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0.07.08 10:34
코스닥상장사인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부문 브랜드인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S)이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품목 별 거래 순위에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머무르며 K뷰티 강자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브이티코스메틱은 2018년 '시카라인'의 성공적인 출시로 중국의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티몰의 품목 별 거래 순위에 등장했다.

'시카라인' 제품은 런칭 이후, SNS(소셜네크워크서비스)마케팅과 왕홍 라이브 방송 등으로 꾸준히 중국 화장품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각 품목별 거래 순위데이터에서 지속적으로 순위 상승을 보였다. 단일 품목이 아닌 마스크팩, 클렌징 폼 등 하나의 라인업으로 구축돼 단일 품목에 의존하지 않은 안정된 기반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중국의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주목하고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해 VT의 '시카 라인'이 중국인들에게 '시카 화장품', '호랑이 화장품'으로 인식이 되자 자연스럽게 판매량과 매출이 늘어났다"며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월간 마스크팩 거래 순위데이터에 지속적으로 3위권을 유지하고, 선스프레이, 폼클렌징 등의 품목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몇 년 간, 단일 품목에 의존하여 한순간에 무너진 브랜드들과는 달리 스킨케어 라인업으로 확장해 나갔으며 올해에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트렌디함으로 무장한 신규 제품을 런칭해 '시카 라인'의 성공시나리오를 잇는 후속주자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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