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경기도 동·서(김포-부천-서울-하남)연결 광역급행철도(GTX-D)의 조속한 추진 촉구 결의안’을 원안가결 해 본회의로 넘겼다고 8일 밝혔다.
GTX D노선은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 구간 총 61.5㎞로, 사업비는 약 6조5190억원으로 추산된다.
경기도와 부천·김포·하남 3개 시는 앞서 지난 2월 ‘광역급행철도(GTX) 서부권 수혜범위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GTX-D노선의 최적노선 마련 용역을 공동시행하고, 해당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결의안에서 “수도권 신도시 중 서부(김포한강) 및 동부(하남미사)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가 없다”며 “이는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을 철도중심으로 재편해 현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획기적인 개선을 계획하고 있는 ‘광역교통비전 2030’과 배치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회는 김포한강신도시-부천시-서울특별시-하남시를 연결하는 GTX-D 노선의 계획 및 신속한 추진을 통해 광역급행철도 수혜 사각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수도권의 광역교통망을 세계적 수준으로 완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결의안에서 Δ정부는 GTX-D 노선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할 것 Δ정부는 GTX-D 노선을 신속히 추진 할 것 Δ국회는 GTX-D 노선의 신설 추진에 적극 나설 것 3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도의회는 오는 13일 열리는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촉구결의안을 의결해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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