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와 국무위원회 위원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위원과 후보위원들, 중앙군사위 위원들이 김 위원장과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 2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이후 6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동행한 간부들과 함께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경의를 표했다. 본인 명의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당 중앙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명의의 꽃바구니도 진정됐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영생홀을 찾아 "이 땅 위에 자주강국의 새 역사를 펼쳐주시고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 앞에 미증유의 거대한 업적을 쌓아 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었다"라고 보도했다.
또 참가자들에 대해 "인민의 꿈과 이상이 꽃펴나는 강대하고 존엄높은 사회주의 조선의 위상을 만천하에 떨쳐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15일 김 주석 생일인 태양절에는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나서지 않아 건강이상설에 불을 지폈다. 태양절은 북한이 최대 명절로 선전하는 날이다.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참배에 나서지 않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2018년을 제외하고는 이 곳을 찾았다. 그가 금수산궁전을 참배하는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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