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추경민 서울시 전 정무수석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7일 쿠팡에 따르면 추 부사장은 전날부터 쿠팡에 출근했다. 추 부사장은 대관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추 부사장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서울시에서 정무보좌관, 기획보좌관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서울시 정무수석을 지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을 함께했으며 지난해 5월 다시 정무수석으로 일했다.
쿠팡은 조직 관리, 이슈 대응 차원에서 다방면의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이사를 새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고, 같은해 11월에는 나이키·월마트 등 글로벌 출신 재무전문가 마이클 파커 최고회계책임자(CAO)를 신규 영입했다. 올해는 추경호 의원 보좌관과 김종선 미래통합당 의원 보좌관 등을 포함해 5명을 합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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