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베이트 거래 의혹' 중외제약 본사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7 21:02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9시간 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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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경찰이 리베이트 거래 의혹을 받는 국내 대형 제약업체 'JW 중외제약'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7일 "중외제약 본사 등에 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쯤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약회사의 리베이트는 자사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 등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를 뜻한다. 중외제약의 의약품 사용 로비를 받은 의사 중에선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 의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된 각종 장부 등을 확보한 만큼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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