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작아진 인덕션, 유광 블랙…'갤럭시노트20' 실물 등장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0.07.07 11:38
갤럭시노트20 울트라 후면 모습 /사진=지미이즈프로모 트위터
다음 달 공개될 삼성전자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가칭)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7일 트위터 이용자 지미이즈프로모(@JimmyIsPromo)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실물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제품은 최근 삼성전자 러시아 웹페이지에서 발견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일치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다만 색상은 무광 구릿빛 '미스틱 브론즈'가 아닌 유광 '블랙'이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됐던 인덕션 형태 모듈보다 살짝 작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두께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후면과 S펜 /사진=지미이즈프로모 트위터
카메라 구성은 광각, 초광각, 망원 렌즈를 기본으로 레이저 포커스 센서나 깊이를 감지하는 심도 센서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중 망원 렌즈는 카메라 모형이 사각형으로 디자인된 것을 봤을 때 '스페이스 줌'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S20 울트라에서 지원하던 100배가 아닌 절반 수준인 50배 확대까지만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전면과 뒷면 모두 '엣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은 앞서 알려진 대로 기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된다. S펜은 확인되지 않지만, 버튼 반대편인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 베젤은 전작 '갤럭시노트10' 대비 소폭 얇아진 것으로 보이며, 셀피 카메라 크기 역시 더 작아진 모습이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전면 모습. 전작 갤럭시노트10 대비 셀피 카메라 크기가 작아졌다. /사진=지미이즈프로모 트위터
갤럭시노트20은 울트라 외에 일반 모델도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일반 모델은 화면이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크기는 일반이 6.7인치 울트라가 6.9인치로 전해진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출고가는 최소 120만 원에서 최대 192만 원 만원까지 다양하게 추측되고 있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내달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제품은 이날 공개 후 같은 달 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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