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전체 210명을 검사했으나 6명이 중복 검사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제 검사자는 204명으로 집계됐다.
7일 성남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등교(매주 목요일 1회 등교 수업)한 이 학교 1학년생 A군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와 방역당국은 접촉 가능성이 있는 2일 등교 학생 140여명과 교직원 60여명 등 204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방역당국이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온라인 수업을 하도록 결정하면서 학교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방역당국이 등교한 학생의 진술과 CCTV 조사 등을 토대로 분류한 밀접 접촉자 학생 36명과 교직원 4명 등 40명은 현재 자가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A군과 같은 학교 3학년인 친형 B군, 친할머니 C씨(70대·광주시 오포읍 거주)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세 사람은 현재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두 학생의 부모는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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