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무선 이어폰 '톤 프리' 17일 출시…19만9000원

LG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사진=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를 이달 17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톤 프리 무선 이어폰은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뛰어난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이퀄라이저)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커널형으로 LG만의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이 높였다. 회사에 따르면 이어폰 무게 중심이 귀 안쪽 착용하는 부분에 있어 귀에 꽂았을 때 더욱 편안하다.

LG전자는 이어폰에 부착하는 이어젤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점을 고려해 국제표준 규격(ISO 10993)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 소재를 채택했다.

제품은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IPX4' 등급 방수 기능을 갖췄다. 이 외에도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 주는 'UVnano'(유브이나노) 기능을 탑재했다.

톤 프리 무선 이어폰은 매트 블랙과 글로시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예약 구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마카롱 콘셉트 케이스와 스타벅스 키링. /사진=LG전자

LG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10일부터 16일까지 '네이버 쇼핑'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마카롱 콘셉트 액세서리 케이스(5종 색상 중 1개 증정), 스타벅스 키링, 최대 7만 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인체공학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 액세서리 케이스까지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 트렌드와 취향까지 고려한 톤 프리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