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손흥민, 케인보다 잘했어…토트넘 공격진 중 최고평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7 06:38

토트넘, 에버튼과의 33라운드서 1-0 승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시즌 9골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또 다시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앞선 2경기에서 잇따라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과 달리 공격 포인트 작성도 없었다. 풀타임을 소화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토트넘 공격진 중에서는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다.

토트넘이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지난 3일 셰필드유나이티드와의 3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크게 졌던 토트넘은 안방에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13승9무11패 승점 48점이 됐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2분 베르바인과 교체될 때까지 약 77분간 필드를 누비며 공수에 걸쳐 기여했다.

수비적인 비중이 높았던 셰필드전에 비해서는 무게중심이 보다 공격 쪽으로 쏠렸던 손흥민이다. 특히 후반전에는 날카로운 슈팅 3개를 잇따라 시도하는 등 활발한 모습도 보여줬다.


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전방 공격진을 구성한 해리 케인(6.6)이나 루카스 모우라(6.3)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무래도 수비수들의 기여도가 높았다고 평가됐다. 벤 데이비스가 7.5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휴고 요리스 골키퍼와 에릭 다이어, 해리 윙크스 등이 7.1점으로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