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지난 3일 셰필드유나이티드와의 3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크게 졌던 토트넘은 안방에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13승9무11패 승점 48점이 됐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2분 베르바인과 교체될 때까지 약 77분간 필드를 누비며 공수에 걸쳐 기여했다.
수비적인 비중이 높았던 셰필드전에 비해서는 무게중심이 보다 공격 쪽으로 쏠렸던 손흥민이다. 특히 후반전에는 날카로운 슈팅 3개를 잇따라 시도하는 등 활발한 모습도 보여줬다.
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전방 공격진을 구성한 해리 케인(6.6)이나 루카스 모우라(6.3)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무래도 수비수들의 기여도가 높았다고 평가됐다. 벤 데이비스가 7.5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휴고 요리스 골키퍼와 에릭 다이어, 해리 윙크스 등이 7.1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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