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누적 141명(상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6 23:06
6일 밤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총 141명으로 늘었다.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6일 밤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총 141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140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동선 등을 확인한 결과 감염경로가 확실치 않은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은 환자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서구 월평동 주민인 141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앞서 발생한 125번(70대·사망) 확진자의 아들로 밝혀졌다.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중 발열 및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0번과 141번 확진자는 7일 충남대병원 음압병동과 천안 우정연수원 내 생활치료센터에 각각 입원해 치료받을 예정이다.


대전시는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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