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140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동선 등을 확인한 결과 감염경로가 확실치 않은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은 환자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서구 월평동 주민인 141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앞서 발생한 125번(70대·사망) 확진자의 아들로 밝혀졌다.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중 발열 및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0번과 141번 확진자는 7일 충남대병원 음압병동과 천안 우정연수원 내 생활치료센터에 각각 입원해 치료받을 예정이다.
대전시는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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