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다 확진국 인니..발리는 외국인 관광객 받는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20.07.06 21:50
/사진=AFP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 섬이 오는 9월 11일부터 해외 관광객 방문을 허용하기로 했다.

발리 정부가 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지인들은 오는 7월 31일부터 섬 전역을 관광할 수 있고, 외국인들은 9월 11일부터 방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BBC 등이 보도했다.

지난 4월부터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발리 섬의 관광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지만, 관광업이 GDP(국내총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다보니 봉쇄 조치 완화를 서둘러왔다.


발리 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00여명, 사망자는 20명이다.

글로벌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에 따르면 동남아 최다 확진국인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COVID-19)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약 6만5000명, 총 사망자 수는 32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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