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중국증시 '2년반 만의' 폭등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20.07.06 17:31
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 중화권 증시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71% 오른 3332.88로 마감했다. 2년 6개월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중국 내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안정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인 5일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명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넘게 한 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증시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4.06% 오른 2만6403.50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83% 오른 2만2714.4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10일 이후 약 한달 만의 최고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 상하이 주식이 대폭 상승하면서 투심을 자극했다"며 "전세계 반도체 공장의 가동률 정상화로 반도체 관련주와 경기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주식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규슈 구마모토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등 지역 피해가 발생했지만 시장 충격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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