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의료 분야 제품화에 적용하는 단계에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3곳은 동물실험 분야에서 연구 사업 공동 발굴 및 협력, 교육, 자문 등에 협력한다.
특히 3곳은 △AI 및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 및 비임상·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위세아이텍의 AI 모델 개발 및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 적용 경험 △오송재단의 축적된 동물실험 데이터 및 의료 제품화 지원 경험 △남서울대학교 빅데이터콘텐츠융합센터의 빅데이터 분석 및 AI 융합인력양성 경험이 결합된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의료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AI 적용 동물실험 연구에 참여하게 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 '와이즈 프로핏'을 기반으로 동물 실험 데이터에 적합한 알고리즘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오송재단실험동물센터 센터장은 "동물실험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통해 신약 개발과 의료기기 제품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세 기관이 협의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성준 남서울대 빅데이터콘텐츠융합센터 센터장은 "비임상, 딥러닝, 빅데이터 분야 관련 기술과 지식을 융합해 공동 연구 개발 과제를 진행하겠다"면서 "동시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밀착형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AI 기반의 비임상 바이오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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