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기도형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20.07.06 16:13
계명대학교 산업공학과 기도형(사진) 교수는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학회 학술지에 발표된 400여 편의 논문 중 학회별로 1편씩 추천한 논문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됐다.

기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대한인간공학회지에 단독으로 발표한 '지각 불편도에 근거한 복합 몸통 동작 분류 체게-굴곡, 신전 및 측면 굴곡'이다. 그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2자유도 이상의 동작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몸통 자세의 자세 부하 체계를 개발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

기존 몸통 자세 부하 체계는 단순 문헌에 근거해 일관성이 부족하고 1자유도 동작에 대한 부하 체계만을 다룬다. 그는 다양한 복합 몸통 동작에 대한 지각 불편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 부하 체계를 개발, 과거 연구가 가진 문제점을 상당 부분 해결했다.


한편 기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계명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국내외 학술지에 2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교내 연구업적우수교원상 2회 수상, 지난 1996년 SCI 등재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rgonomics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07년 발표한 자세 분류 체계 비교 논문은 SCI 등재 학술지에서 두 번째로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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