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진화, 나 가면 재혼할까 걱정"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0.07.06 16:02
방송인 함소원, 남편 진화가 21일 오전 인천광역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100회 특집 포토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의 남편 진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플러스의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진화와 가정을 꾸린 함소원이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 45살인 함소원은 이날 방송서 "남편이 아직도 27살이다. 20대가 3년이나 더 남았다"며 "내가 먼저 가게 되면 (혹시라도) 남편이 다른 여자와 재혼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함소원은 "혹시 (재혼을 하면) 여자가 우리 딸을 친딸처럼 챙겨줄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라며 갓 19개월이 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함소원은 딸을 위해 100세가 될 때까지 꼼꼼하게 보험을 들어놓은 사실을 공개하며 "내 꿈은 딸을 위해 오래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남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는 김수미를 위해 즉석에서 진화와 영상통화를 시도한다. 김수미는 "소원이가 먼저 가면 재혼할 건가"라고 직접적인 질문을 날려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 패션사업가 진화와 1년 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진화는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이며, 진화의 부모님은 하얼빈에서 10만 평 내외의 옥수수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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