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 투자유치 특화 인센티브 제공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 2020.07.06 14:55

투자유치 2조원 달성…지역경제에 활력 충전

창원시청 전경./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 대비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0년 투자유치 2조원’ 달성에 하반기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창원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및 규칙(안)’을 개정하고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조례·규칙은 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조례 개정에 따라 관외 기업의 관내 이전 지원 시 지원한도액이 최대 10억원에서 최대 20억원으로 늘렸다. 부지 매입가의 30% 범위 내 이자차액 보전금리 2%를 지원하는 입지보조금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상시고용인원에 따라 고용보조금도 차등 지급한다.

또 연구환경 개선 지원금 5000만원과 연구인력 이전 고용에 따른 정착지원금을 근로자 1명당 150만원 지급, 우수 기술인력 유입을 유도한다. 첨단 업종에 대한 밸류체인 집단 이전 시 투자금액 10억원 초과 금액의 10% 이내에서 설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신설기업과 건축면적 증가 없이 설비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는 관내 기업,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를 신설했다.


창원시민 신규고용 1명당 월 100만원씩 최대 12개월 지급하는 등 시민 체감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투자기업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타당성 용역 분석, 중복지원 금지 및 지원한도 설정으로 실질적 투자를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가장 효과적인 포스트 코로나 대책은 기업 투자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과 고용 창출”이라며 “이를 위해 투자기업의 발길을 창원으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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