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16번 확진자 발생…일곡중앙교회 30대女 신도(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6 14:34

첫 검사는 '음성'…자가격리 중 발열증상으로 검사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교회 앞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해당 교회 신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지역 28번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2020.7.3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1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16번 확진자는 일곡중앙교회 신도로 지난 6월 28일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성신도는 지난 3일 일곡중앙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교회 앞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격리 중이던 4일 발열증상이 있어서 5일 보건당국을 찾아 추가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최종 내려졌다. 가족 등 접촉자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116번 확진자는 같은 교회 신도인 103번·10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총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확진자는 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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