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위례 등 행복주택 청약접수 개시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0.07.05 11:00

수도권 4049가구, 지방권 2142가구… 6~15일 접수, 10월 당첨자 발표

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분기 입주자 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전국 15곳 총 6191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 4049가구, 지방권 2142가구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지구별로 수도권은 △위례A3-3 168가구 △서울양원S2 134가구 △고양삼송A11-2 777가구 △고양지축A-4 473가구 △평택고덕A-7 295가구 △인천검단AA9 1942가구 △동두천송내S1 260가구를 모집한다.

지방 모집은 △원주태장2 259가구 △부산명지 284가구 △대구읍내 252가구 △대구복현 197가구 △동대구벤처 100가구 △(구)예산군청 150가구 △진주옥봉A-1 500가구 △목포법원 400가구 등이다.

이 중 동대구벤처는 ‘창업지원주택’으로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주택이다. 각 세대에는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공간설계가 적용된다.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만19~39세 청년(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부산명지는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및 화전산업단지 주변에 공급된다.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 우선 공급한다.

청약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로 LH청약센터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능하다. 10월 중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도 병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접수기간(10일)을 기존보다 늘려 방문인원을 분산한다. 현장접수 기간 마스크 착용 필수 안내, 손소독제 비치, 거리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약 전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공급대상별 소득‧자산 등을 통한 입주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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