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철 강원 더 덥다… 평년보다 1~2도 높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5 10:26

이달 말 내달 초 무더위

폭염으로 도로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 News1 공정식 기자
(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올해 여름휴가 성수기 동안 강원 영동과 영서지역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드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영동지역 기온은 평년(24.7도)보다 1~2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여름 휴가철 중에서도 극성수기인 7월 말~8월 초 영동지역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날이 많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7월 13일~8월 9일 영서지역 기온도 평년(24.8도)보다 1~1.5도 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영서지역도 극성수기인 7월 말~8월 초 무더위가 이어지고, 열대야 현상도 잦을 전망이다.

여름 휴가철 강수량은 영동, 영서지역 모두 평년치인 각각 133.8~207.9㎜㎜, 266.6~356.6㎜의 수준으로 예상된다.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는 날은 7월 중순이 7월 말, 8월 초보다 많겠다.

한편 5~7일 영서남부와 산지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 강수량은 5일 5~20㎜, 6일 5~40㎜로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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