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좌동 코로나19 환자 발생…의정부 확진자와 식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4 14:26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030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6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경기 19명, 인천 2명, 충북 2명, 대전 3명, 광주 8명, 경남 1명, 부산 1명, 대구 1명, 경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8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가좌동에 거주하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근육통과 기침·미열 등 증상이 나타나 이튿날인 2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지인들과 식사를 했으며, 이들 지인들 중 의정부에 사는 두 명이 지난 1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이들과의 접촉을 감염경로로 추정하고 있다.

동거인으로 가족 두 명이 있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해 방역 실시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현재 67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국내감염 42명, 해외감염 2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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