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여름철 노송광장을 찾는 아이들과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광장 중앙에 바닥분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광장 중앙에 직경 6m의 원형으로 설치되는 바닥분수는 고사, 직사, 곡사, 안개분수 등 다양한 형태의 물줄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전주시는 무더위가 절정인 시간대에는 광장에 설치된 10여 개의 스프링클러를 함께 가동시켜 보다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송광장은 생태놀이터 등이 조성되면서 최근 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는 노송광장 생태놀이터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아이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언제나 맘껏 놀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주기 위해 조성된 노송광장 생태놀이터가 점차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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