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연방 상원(분데스라트)에 출석하면서 검은색 마스크를 썼다.
독일 정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상점과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 본인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은 그동안 볼 수 없었다.
이와 관련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 도중 '공개된 장소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경우, 예를 들어 쇼핑할 땐 나도 마스크를 쓴다"며 "그러나 어디서 쇼핑하는지는 가르쳐주지 않겠다"고 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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