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개월간 준비해 온 '동행세일'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열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급감, 영업손실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보탬이 되고 위축된 소비를 살려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과 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라며 "2000개 내외 업체와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의 세일행사 중에서 참여폭이 가장 넓고 할인혜택도 최대 87%로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어제 저도 동행세일을 널리 알리고 직접 판매를 돕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출연했다"며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이자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탤 수 있기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자신이 출연한 동영상 링크를 게시했다.
홍 부총리 방송분은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된 '국내 TOP디자이너 12인의 여름나기' 기획전이다. 홍 부총리는 그리디어스 브랜드의 민트색 티셔츠를 입고 디자이너 박윤희씨, 모델 송해나씨와 함께 출연했다.
홍 부총리가 입은 티셔츠는 소비자가격 9만8000원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4만9000원에 할인 판매됐으나 방송 당시에는 이벤트가격 1만원에 팔렸다. 홍 부총리가 방송을 시작한 지 30분이 지나지 않아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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