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고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의혹 수사 협조"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뉴스1자료)©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3일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혹행위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수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날 전 경주시청 소속이던 최 선수의 사망 등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시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주시체육회가 직장운동부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감독에게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팀닥터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후 고발할 방침"이라고 했다.

주 시장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이 숙소가 있는 경산시에서 훈련을 했기 때문에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소재 파악이 이뤄지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팀 해체 등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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