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20.07.03 15:13

[the300]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소 짓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정통 국정원맨'으로 2000년, 2007년, 2018년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직접 관여하는 등 명실공히 남북관계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1980년 국정원에 입사해 2008년 3월 퇴직시까지 28년 3개월간 국정원에 재직했다. 이후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첫 국정원장으로 지명됐다.

그는 2000년, 2007년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기획하고 직접 물밑 협상에 나섰으며, 2018년 3월 평양 특사단의 일원으로 방북하는 등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 깊숙이 관여했다.

1996년에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를 역임했으며 미국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 등을 거쳐 해외 업무에도 전문성이 있다.


문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안보상황단장을 맡았으며, 2012년 대선 당시엔 문 대통령의 정책캠프에서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1954년 서울 △서울대 교육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석사 △동국대 정치학 박사 △국정원 3차장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이화여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국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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