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보도자료 뿌려 주가부양…라임투자 상장사 전 대표 2명 구속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03 14:34

"신사업 추진하는 것처럼 꾸며 허위 보도자료 배포"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자금이 투자된 상장사 3곳이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속여 주가를 부양시킨 일당 2명이 구속됐다.

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코스닥 상장사 A의 강모 전 대표와 진모 전 대표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라임펀드 자금이 들어간 상장사 A, 에스모의 B자회사, 에이치엔티 등 3개 기업이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해외업체들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량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꾸며 허위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주가를 부양시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달 30일 청구해 2일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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