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지명수배자 5명 찾았다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0.07.03 12:14
(서울=뉴스1) = 자료사진/2020.3.27/뉴스1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자 중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사람이 5명으로 조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지명수배자가 자가격리 대상인 경우에 대한 자가격리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중대본은 진단검사 결과와 구속여부에 따라 관리방안을 구분해 설정하기로 했다. 검사결과가 양성이면 병원에 입원조치를 하되 구속 필요시 경찰 감시인력을 배치한다. 음성이 나오면 구속 필요시 구속절차를 진행하고 불구속시 검찰과 협의해 체포영장을 반환하거나 석방한 뒤 자가격리 후 지자체와 경찰에 정보를 인계한다.


중대본은 "자가격리중인 지명수배자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정보공유와 모니터링 시 긴밀한 협업체계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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