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집단감염 사태는 지난 4월 요양병원 등에서 7명이 나온 이후 80여일 만이다.
3일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3학년생이 다닌 남구의 연기학원에서 수강생 7명이 확진됐다.
연기학원에 다니는 신규 확진자 중 남산고, 성서고, 예담학교 학생도 포함됐다.
또 이 여고생과 밀접 접촉한 3명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이틀 새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 여고생이 다니는 경명여고의 학생과 교직원 260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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