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김호중·임영웅·신유 총출동…시청률 22% 맹활약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0.07.03 09:22
/사진 = TV조선 '사랑의 콜센터'

임영웅과 영탁, 김호중 등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TOP7과 신유, 박서진, 장송호 등 트로트계 신흥 강자로 이뤄진 현역7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대 1 승부를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14회분에서는 '여름 특집-트롯 전쟁'이 방송돼 지난 방송보다 3.2% 상승한 2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14주 연속 전 채널 예능 1위를 독주 중이다.

이날 방송에는 박구윤과 박서진, 신유, 장송호 등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와 '미스터트롯' 탈락 이후 대결을 손꼽아 기다리던 신성, 최현상, 소유찬이 출동해 TOP7과 날 선 기싸움을 벌였다.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거나 친구인 이들은 트로트 무대에서만큼은 양보하지 않는 한 판 승부를 벌였다. 83년생 절친인 최현상과의 승부에서 영탁은 '건배'를 불러 94점을 받았으나, 최현상은 '약손'을 불러 100점을 얻었다.


이어 열린 임영웅과 신유의 대결에서 임영웅이 '노래는 나의 인생'을 불러 97점을 얻으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불러 94점을 얻은 신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신유를 존경하는 선배로 손꼽아 온 임영웅은 이날 맞대결 내내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각각 3승을 거둔 양 팀의 마지막 대결에는 '트바로티' 김호중과 박구윤이 나섰다. 김호중은 '열애'를 열창해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박구윤은 '물레방아'를 불러 100점을 얻으며 단 1점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된 '트로트 별들의 전쟁' 1라운드인 1대1 데스매치에서는 4승 1무 2패로 현역 7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남은 두 라운드에서는 다른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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