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일 회의를 갖고 이환주 시장을 직무대리로 선임했다.
지역위원장에는 이강래 전 의원과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이 응모했다. 전날까지는 서류심사를 통해 이강래 전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민주당 내에서 나돌았다.
이강래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일하게 호남에서 패했으나 2022년 지방선거까지는 지역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그러나 조강특위는 이 전 의원의 이러한 의지를 꺾어버렸다.
조강특위가 이환주 시장을 직무대리로 선임한 이유는 Δ이강래 전 의원과 박희승 전 위원장 사이의 지역 분란 문제 Δ지역민들의 갈등 Δ경선 때 박희승 전 위원장이 이강래 전 의원을 상대로 낸 경선무효 가처분 소송 Δ당세 우세지역이 아닌 곳은 단체장 직무대행으로 간다는 당헌당규 적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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