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카페·야외서 일한다"..한라그룹 지주사 원격근무제 시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20.07.02 16:27
한라홀딩스 기업이미지 /사진제공=한라그룹

한라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원격근무제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전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든 임직원은 주 1회 이상 원격 근무, 주 2회 이상 회사 출근을 원칙으로 한다. 원격근무는 자택이나 카페, 야외 등 인터넷 환경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근무 장소와 시간을 직원 자율 의사에 맡기는 것이다.

최경선 한라홀딩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실시한 재택근무를 통해 원격근무 실효성을 확인했다"며 "업무몰입도와 업무효율, 창의적 업무수행 등 전 부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격근무제 도입은 단순히 근무 형태를 바꾸는 게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민첩한(Agile) 조직문화 정착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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